전국노래자랑을 35년간 이끌어왔던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6월 8일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95세로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송해 선생님은 세계 최고령 음악 경연 진행자 기네스 기록도 등재되었습니다.
항년 95세 별세
https://www.ytn.co.kr/_ln/0103_202206081047372178
올해 들어서 건강 문제로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8일 오전 8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가족이 화장실에 쓰러져 있던 송해씨를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8시 19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송해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송해씨는 1927년생 황해도 재령군 출신으로 본명은 송복희입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전국노래자랑'으로 1988년부터 MC를 맡았습니다.
송해 프로필
- 출생 :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군 재령면
- 본관 : 여산 송씨
- 좋아하는 음식 : 소주, 우거지 국밥, 소고기
- 학력 : 황해도 해주예술학교 성악과
- 데뷔 : 1955년 창공악극단(데뷔 67년차)
송해씨는 대한민국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으로 대한민국 방송계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도 원조 국민 MC라 불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며 방송계의 모든 사람들이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게 당연한 일로, 현재 남아 있는 방송인 가운데 송해를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본업은 코미디언으로 웃으면 복이와요, 고전 유모어극장, 유머1번지, 코미디 하이웨이 등에 출연했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코미디언 활동은 하지 않았고 오랫동안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로 전국노래자랑이 휴식기를 가지면서 활동이 뜸해졌다가 2022년 프로그램이 재개한 이후로 건강 문제로 MC 자리에서 하차했습니다.
2022년 5월 23일에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60810363350143
송해 별세 '전국노래자랑' 어떻게 되나 - 머니S
방송인 송해가 별세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측이 상황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KBS 측은 뉴스1을 통해 "현재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역시 구체적인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라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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